육아휴직 기간 꼭 준비해야할 것들!

육아휴직은 자녀 양육을 위해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육아휴직 기간, 신청 조건, 급여 혜택,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육아휴직 기간, 신청 조건부터 급여 혜택까지 알아야 할 모든 것

1. 육아휴직이란?

육아휴직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직장을 떠나 휴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법적 권리입니다.

주요 특징

부모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부모 각각 최대 1년).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휴직 기간 동안 급여와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음.

2. 육아휴직 기간과 사용 조건

육아휴직은 부모 각각 최대 1년(365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자녀당 부여되는 권리로, 다자녀를 둔 경우 각각의 자녀에 대해 별도로 신청 가능합니다.

사용 조건

대상 자녀: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
근로기간 요건:
-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근속해야 신청 가능.
사용 방식:
- 연속적으로 1년 사용하거나, 분할하여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할 수 있음(최대 3회 분할 가능).

3. 육아휴직 급여와 지급 기준

육아휴직 기간 동안 근로자는 고용보험으로부터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여는 휴직 초기와 후반기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급여 지급 기준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지급(월 최대 150만 원, 최소 70만 원).
4개월 이후: 통상임금의 50% 지급(월 최대 120만 원, 최소 70만 원).
복귀 후 장려금: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남은 급여의 25% 추가 지급.

구분	지급비율	최대금액	최소금액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월 150만 원	월 70만 원
이후 기간	통상임금의 50%	월 120만 원	월 70만 원
복귀 후 장려금	남은 급여의 25% 추가	-	-

4. 육아휴직 신청방법

육아휴직을 신청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회사에 신청서 제출:
- 육아휴직 신청서를 작성하여 회사 인사팀 또는 담당 부서에 제출합니다.
- 신청서에는 사용 기간과 휴직 사유를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고용보험센터에 급여 신청:
- 육아휴직 시작 후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급여를 신청합니다.
- 필요 서류: 육아휴직 확인서, 통상임금 증명서 등.
급여 지급 확인:
- 매월 구직활동 보고 대신 "육아 상태 보고"를 제출해야 급여가 지속적으로 지급됩니다.

5. 육아휴직 중 유의해야 할 점

육아휴직 중에는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근로계약 유지:
- 육아휴직은 법적으로 근로계약이 유지되는 상태이며, 회사는 이를 이유로 해고할 수 없습니다.
복귀 시 불이익 금지:
- 복귀 후 원래 직무 또는 동등한 수준의 직무로 복귀할 권리가 보장됩니다.
급여 지급 요건 충족:
- 매월 고용센터에 육아 상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급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분할 사용 가능:
- 휴직을 한 번에 사용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나누어 사용할 수 있으나, 분할 횟수는 최대 3회로 제한됩니다.

육아휴직 주요 정보 요약

항목	내용
대상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최대 기간	부모 각각 최대 1년
급여	통상임금의 80%(첫 3개월), 이후 50%
분할 사용	최대 3회 가능
복귀 보장	원래 직무 또는 동등한 수준으로 복귀

육아휴직 기간 동안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권리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직장을 떠나 휴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중 퇴사하거나 복직 후 퇴사하는 경우, 퇴직금 산정 방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래에서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의 퇴직금 산정 기준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육아휴직 기간과 퇴직금 산정의 기본 원칙

퇴직금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계속근로기간 1년 이상인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법적 의무입니다.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해서 퇴직금이 줄어들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 원칙

계속근로기간: 육아휴직 기간은 출근하지 않아도 근속기간으로 인정됩니다.
평균임금 산정: 퇴직일 기준 직전 3개월의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
육아휴직 제외: 평균임금을 계산할 때 육아휴직 기간은 제외됩니다.

2. 평균임금 산정 방식

퇴직금은 퇴직일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되며, 휴직 직전 3개월의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예시

A씨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뒤 2025년 3월에 퇴사했다면, 평균임금 산정 시 육아휴직 기간은 제외됩니다.
따라서, 2024년 9월~11월 동안 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3. 육아휴직 중 상여금·성과급의 처리

육아휴직 중 지급된 상여금이나 성과급은 퇴직금 산정 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는 해당 기간이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상여금 및 성과급 처리 방식

육아휴직 기간에 지급된 상여금은 평균임금 계산에서 제외.
복귀 후 상여금을 받은 경우, 복귀 후 근무한 기간에 따라 계산하여 포함.

4. 복직 후 퇴사 시 퇴직금 산정

육아휴직 후 복귀하여 일정 기간 근무한 뒤 퇴사하는 경우에는 복귀 후 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산정합니다.

예시

B씨가 2025년 1월에 복귀하여 2025년 3월에 퇴사했다면, 복귀 후 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
이때, 복귀 이후의 실제 근무 일수가 짧더라도 해당 기간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5.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과의 차이점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을 사용하는 사업장의 경우,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사업주는 별도의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임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근속기간에는 포함되므로 연간 임금 총액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산출합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이 없더라도, 연차수당이나 상여금 등은 연간 부담금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표: 육아휴직과 퇴직금 관련 주요 내용

항목	내용
계속근로기간 포함 여부	육아휴직 기간은 근속기간에 포함됨
평균임금 산정 기준	퇴사 직전 3개월의 실제 근무한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
상여금·성과급 처리	육아휴직 중 지급된 금액은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
DC형 부담금	연간 임금 총액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산출하며, 육아휴직 기간은 제외됨

6. 자주 묻는 질문

Q: 육아휴직 중에도 퇴사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도 계속근로기간에 포함되므로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이라면 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Q: 복귀 후 짧게 근무하고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복귀 후 실제 근무한 기간의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
Q: 육아휴직 중 상여금을 받았다면 평균임금에 포함되나요?
A: 아닙니다. 해당 상여금은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Q: DC형 퇴직연금을 사용하는 경우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A: DC형에서는 연간 임금 총액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계산하며, 육아휴직 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이 없으면 해당 금액은 제외됩니다.